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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동생사주인데 > 머리좋고 대학도 수시대박나서 원래 본인성적보다 훨 잘갔거든요(원래 공부를 잘했는데 그거보다 더 대박남..) > 외모도 예뻐서 남자한테 인기도 많았고 성격이 털털해서 여자들한테도 두루두루 인기많았어요 > 근데 저희 할아버지가 사주랑 관상 진짜 잘보시는데 > 항상 동생보고 쟤는 남편 잘골라야한다..고생할 팔자다 이런 소릴 자주했대서 솔직히 개뿔 말도 안된다 생각했는데(왜냐면 동생이 밝고 잘나가니까) > 25대운진입직전 되니까 무너지는거 많이 느껴졌어요 > 일단 다니던 대학 공부 열심히 안해서 학사경고여러번받고 대학 짤리고.. > 금수저에 도련님같이 생긴 ㄱㅊ은 남자만 만나다가 갑자기 7살 연상 이상한 흙수저백수남을 만나요; > 저희집이 잘살아서 지원해줄것도 다 해주고 동생통장에 부모님이 넣어둔 몇천만원 있었는데 그걸 가출해서 다 쓰고 돌아와버렸어요( 저 남자랑 동거한듯) > 대학짤리니 본인도 눈치보이는지 공시준비하겠다고 하고 하는데 열심히 하지도 않아요 > 지금은 갑자기 수능을 다시봐서 의대를 준비하겠다 해요ㅋㅋ(친척동생이 의대간거보고 자극받은듯.. 근데 원래대학에서도 잘 못해서 잘렸는데 잘할지 의문) > 그러다보니까 진짜 할아버지말대로 살까봐 무섭네요...;;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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